민토 피라미드란?

글을 쓸 때는 피라미드 구조로 작성해야 한다. 피라미드 구조는 단순한 논리구조 규칙을 가지고 있다. 그 규칙을 따라 만들어진 글은 독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정확히 제공받을 수 있다.

1. 피라미드 개념

1.1 규칙

1. 어떤 계층에 있는 메세지든 하위 계층의 메시지를 요약해야 한다.
2. 그룹 내의 메시지는 항상 동일한 종류여야 한다.
3. 그룹 내의 메시지는 항상 논리적 순서로 배열되어야 한다.

1.2 상세 규칙

1. 하위 계층을 약 4-5개 이하의 그룹으로 묶고 순서를 논리적으로 배열한다. 그룹으로 묶을 때는 귀납법 또는 연역법 중 하나를 사용한다.
2. 독자가 필요한 정보만 정확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위 계층에서의 질문에 하위 계층이 답해주어야 한다.
3. 독자가 길을 잃지 않도록 질문이 생기기 전에 미리 답변하지 않도록 한다.
4. 도입부는 독자가 알고있는 내용을 상황, 전개를 통해 설명하여 첫 질문을 이끌어야 한다.

1.3 검증

• 독자의 입장에서 상위 계층에서 하위 계층으로 이동하며 궁금한 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지 확인한다.
• 가능하면 최소한의 리소스로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는지 확인한다.

2. 피라미드 개념 상세

2.1 Grouping

Grouping 하는 방법

• 세가지 타입 중 하나로 구성하기
  1. 시간의 순서: 어떤 결과의 원인을 결정한다.
  2. 구조의 순서: 전체를 부분으로 나눈다.
  3. 중요도의 순서: 유사성의 중요도에 따라 분류한다.
• 연역법 또는 귀납법으로 구성하기
  • 가능하면 뇌를 적게 사용하는 귀납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 논리적 순서로 배열하기

Grouping 품질 높이는 방법

• 4-5가지 이하로 구성하기
  • 마법의 숫자 7은 사람이 단기로 조합할 수 있는 개수이며, 그 이상은 한 번에 조합할 수 없다. 그래서 4-5가지 이하로 그룹을 묶어야 한다.
• 연관성있게 구성하기
  • 사람은 한 번에 여러개를 듣게 되면 하나로 묶으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주제를 한 곳에서 이야기하면 안된다.
• 불필요한 것 버리기
• 서로 중복된 것이 없도록 구성하기
• 빠진 것이 없도록 구성하기

2.2 귀납법 vs 연역법

귀납법

• (관찰 => 가설/이론) 관찰과 실험으로 출발해 가설이나 이론을 구성하고 최종적으로 자연현상을 이해한다.
• 창조적인 뇌 활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연역적 추론에 비해서 만들기 어렵다.
• 귀납적 추론
  1. = 폴란드가 여러 나라의 탱크에 의해 침략당하기 직전이다.
     1. 프랑스 탱크가 폴란드 국경에 배치되었다.
     2. 독일 탱크가 폴란드 국경에 배치되었다.
     3. 러시아 탱크가 폴란드 국경에 배치되었다.

연역법

• (가설/이론 => 관찰) 가설을 제안하고 그 가설로부터 현상에 적용할 관찰결과를 연역하여 그것을 경험적 자료와 맞춰본다.
• 귀납적 추론보다 구성하기 쉬워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 결과를 알기까지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여러번 반복해야 한다.
• 연역적 추론
  1. 새는 하늘을 난다.
  2. 나는 새이다.
  3. 그러므로 나는 하늘을 난다.
  4. = 나는 새이기 때문에 하늘을 난다.

2.3 도입부

도입부 구성 방법

• 피라미드 구조는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입부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질문을 만들어낸다.
• 사람들은 저마다 자라온 배경과 이해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배경을 동기화시켜야 한다.
• 상황(시간과 장소)과 전개로 구성해야 한다.
• 주부와 술부로 이루어져 있다.

도입부 예시

- (상황) 10월에 단행된 조직 개편에 따라 두 개의 사업부에 대한 일상적인 경영 권환과 책임이 모두 사업부장에게 위임되었다. 이로 인해 이사회는 고유한 임무인 회사의 정책과 전략의 수립에 관한 광범위한 사항만을 전담하게 되었다. 
- (전개) 그러나 이제까지 이사회는 단기적인 경영상의 문제에 대처하느라 장기적인 전략 과제에 효과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사회는 장기적인 전략 개발을 위한 의식 전환에 필요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음과 같은 대처가 필요하다.
	- 일상적인 경영 업무에 대한 책임을 경영전략 회의에 위임한다.
	- 사외의사를 초빙하여 이사진을 보강한다.
	- 회의의 기본 방침과 절차를 명확하게 정하여 내부 경영 시스템으로 구축한다.